김상석 바이오리더스 공동 대표이사

바이오신약 및 소재개발 벤처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에 김상석 고문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셀트리온제약 사장 등을 지냈으며 앞으로 컨슈머사업본부와 기술사업본부 등 비즈니스 파트를 책임지게 된다. 기존 성문희 대표이사는 기술연구소와 생산 등 기술개발 분야를 맡는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탄력받을 것”이라며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이오리더스의 기술력에 김상석 대표이사의 제약회사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핵심 원천기술인 백신디스플레이기술 기반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과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출신 임동석 상무를 컨슈머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해 컨슈머사업 분야도 확대한다.
면역 관련 개별인정기능식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의 홍보를 강화하고, 다이어트 제품 ‘드림앤슬림’의 TV홈쇼핑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임 상무는 기능식품 마케팅 전문가로 셀트리온제약 시절 기능성소재인 ‘잔티젠‘을 통해 7개월 만에 매출 13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