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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증 패혈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획득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3-24 11:38:23
  • 수정 2015-04-03 2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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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상서 약물동력학 연구결과 확보 … 사망률 20~35%, 치료제 없어 개발 시급

휴온스는 중증 패혈증 치료제 개발프로젝트(금은화 유래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마친 임상 1상에서 6단계의 단계적 투여용량 증량을 통해 약물동력학 연구결과를 확보했다. 이번 임상에선 중증 패혈증 및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중증 패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20~35%에 이른다. 패혈증 쇼크가 동반되면 사망률이 40~60%까지 높아진다. 유일한 치료제였던 릴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임상 3상시험에서 중증 패혈증 환자에 대한 생존율 개선 효능 입증에 실패, 2011년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휴온스가 임상 2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할 경우 국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 회사는 패혈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으며,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출원으로 국제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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