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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23일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23 14:58:48
  • 수정 2015-03-31 15: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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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선요법치료기·심전도감시기·헤파필터·응급알람 갖춰 … 4병상으로 시작, 확대 예정

국제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설은 광선요법치료기, 심전도감시기, 최신형 보육기, 환기요법 기능을 갖춘 인공호흡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심장초음파기와 혈액검사기 등도 곧 도입할 예정이다.
천장에 설치된 헤파필터는 오염된 공기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고, 응급알람시스템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후속조치를 가능케 한다.
병원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간 유기적인 진료협진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처음엔 4병상으로 시작해 규모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윤주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고령 산모와 인공수정의 증가로 미숙아와 저체중아 출산이 늘었지만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기점으로 지역내 신생아의 중증질환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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