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면적 1만7053.34㎡, 12개층으로 운영 … 문화·의료·일자리 창출까지 한곳서 원스톱 해결
최대욱 제우씨앤디 회장이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실버누리터 착공 기자간담회에서 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실버 전용 헬스&라이프 콤플렉스 ‘실버누리터’가 내년 여름 강원도 원주에 들어선다. 실버누리터 시행사 제우씨앤디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인을 위한 헬스&라이프 복합단지 실버누리터를 4월 중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3482㎡, 연면적 1만7053.34㎡ 규모로 건설되며 2016년 여름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2개 층에 △노인대학 △종합병원 △한방병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 공간에서 노인들이 문화, 여가, 의료생활, 일자리 창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원주역, 원주시외버스터미널, 프리미엄아울렛 등과 근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노인전문 일자리를 개발해 노인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행사는 이를 위해 강원도 원주시의 국공유지를 지원받아 셀레늄 혼합비료를 활용해 우량품종의 장뇌삼, 버섯, 도라지 등 특화식물을 재배·수확·판매할 계획이다. 이 가정에서 노인들의 급여 및 실버누리터의 운영관리비용에 대한 재원을 마련한다.
최대욱 제우씨앤디 회장은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는 만큼 실버세대를 위한 공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버누리터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노인들이 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