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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16 16:46:15
  • 수정 2015-03-17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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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정보 3000만건, 의료차트 4억5000만건 등 … 임상연구 역량 강화 기대

가천대 길병원은 한국IBM 빅데이터 분석기기인 ‘퓨어데이터시스템 포 애널리틱스(PDA, PureData System for Analytics)’를 이용한 플랫폼인 ‘임상연구 검색시스템(CRDW, Clinical Research DW)’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환자 진단 정보 3000만건, 의료차트 정보 4억5000만건, 간호기록 정보 3억3000만건, 검사결과 정보 2억5000만건, 임상관찰정보 1억7000만건 등 방대한 양의 임상데이터가 축적됐다. 이는 의료진이 임상연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동일한 관점 및 조건으로 추출하고 분석하는 데 크게 도움된다.

병원 측은 CRDW 구축으로 의료진이 빅데이터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질병 관련 연구 및 타 기관과의 연계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관리, 퇴원 분석, 임상 질 지표 등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에 필요한 각종 지표도 구현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정보 수집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접근 가능한 정보의 수준을 구별했다.

이 병원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신청 및 심의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는 e-IRB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임상연구의 효율적인 운영, 신속한 심의, 문서 표준화 등 체계적인 IRB 프로세스가 실현 가능해졌다. 

조용균 길병원 전산정보본부장은 “임상연구데이터 웨어하우스 참조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겠다”며 “이는 임상연구 역량 강화, 의료서비스 품질 및 데이터 투명성 향상 등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병원이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는 뇌질환 및 대사성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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