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휴온스는 히알루론산필러 ‘엘라비에’ 20만개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 제품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현지 업체인 베이징인터림스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징인터림스는 휴온스의 파트너사로 국내 최초의 점안제 전문 합작법인인 베이징휴온랜드 설립에도 깊게 관여했다. 이번 수출계약에 따라 베이징 중칭 지역에 엘라비에를 직접 마케팅 및 판매하고, 그 외 지역은 중국내 메이저 제약사와 협력 판매하게 된다. 엘라비에는 중국에 처음으로 수입된 모노패직 필러이기 때문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는 자회사인 휴메딕스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다음달부터 20만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물량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중국내 21개 지점을 갖고 있는 오라클피부과와 중국 최대 성형병원그룹 중국메이라이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전재갑 휴온스 사장은 “의료 한류의 열풍으로 중국인들의 필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자사 제품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