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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23일까지 네팔 룸피니서 해외의료캠프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16 14:28:03
  • 수정 2015-03-18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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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왕준 이사장 등 26명 참가 … 현지인 2500명 대상 의료서비스·예방교육 제공

명지병원 해외의료캠프봉사단이 16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명지병원은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네팔 룸비니 지역에서 해외의료캠프를 전개한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등 7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6명의 의료봉사단원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의료캠프는 의료혜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네팔 룸비니 지역 더야너거르에 설치되며 2500여명의 현지인에게 의료서비스와 예방교육 등 공중보건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처의 탄생지로 알려진 룸비니는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민 250만명이 의료, 교통 교육 등 기본적인 사회인프라가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봉사단은 현지인을 성인과 소아로 구분해 체중과 혈압 등의 기초검사를 실시한 뒤 수술, 처치, 물리치료, 투약 등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네팔 중앙정부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2~3차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 병원은 2010년 네팔 의료캠프 당시 심장병을 진단받은 현지 청년을 초청해 흉부외과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 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네팔 현지 의료진이 동참하며,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일했던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통역을 지원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네팔 현지 상황은 우리가 의료 원조를 받던 1960년대와 닮은 형태”라며 “우리가 받았던 원조를 되돌려줄 수 있다는 감사함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은 2007년부터 네팔의료캠프 활동을 전개해 1만5000명 이상의 현지인을 치료했으며 이 중 300여명의 중증 환자에게 수술 및 입원치료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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