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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서울대 교수, 신경외과 학술 단행본 ‘중추 신경세포종’ 출간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3-12 16:26:07
  • 수정 2015-03-17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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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신경외과 클리닉 시리즈’ 최신판 … 아이작 양 UCLA 교수와 공동 편집

김동규 서울대 신경외과 교수가 지은 ‘북미 신경외과 클리닉’(Neurosurgery Clinics of North America) 시리즈 최신판 ‘중추 신경세포종(Central Neurocytomas)’ 표지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최근 신경외과 학술 단행본 ‘북미 신경외과 클리닉’(Neurosurgery Clinics of North America) 시리즈의 최신판인 ‘중추 신경세포종(Central Neurocytomas)’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전세계 신경외과 의사들의 진료지침서로 꼽힌다.

책은 목차별로 질환의 세부 항목을 상세히 설명하는 기존 의학 교과서와 달리 질환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논문 15편을 선별해 실었다. 실제 임상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자 4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김동규 교수 주도 아래 백선하·박철기·피지훈·김용휘·김진욱 신경외과 교수와 박성혜 병리과 교수 등 10명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핵심 저자를 맡았다. 김 교수는 아이작 양(Isaac Yang)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엔젤레스캠퍼스(UCLA) 신경외과 교수와 편집자로 나서 논문을 선별하고 내용의 가감을 결정했다. 북미 외 지역의 신경외과 의사가 편집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원내에서 이 책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권이혁·최길수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국내 의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해 자랑스럽다” 며 “출간된 책은 큰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과 함께한 후배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중추 신경세포종은 뇌척수액을 만드는 뇌실에 생기는 종양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1982년 첫 문헌에 보고된 이래 이 병원은 지금까지 논문 15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관련 질환의 치료·진단·지침을 정립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엘스비어 출간, 김동규·아이작 양 지음, 142쪽, 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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