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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당뇨병치료 복합제 ‘네시나액트’ 국내 출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5-03-11 20:49:08
  • 수정 2015-03-13 1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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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슐린 저항성 및 분비능력 동시 개선 … 개별투여보다 가격인하 및 복약순응도 향상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사장이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액트’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혈당강하제 ‘네시나액트’를 출시했다. 이 약은 DPP-4억제제인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alogliptin)’와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인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pioglitazone)’를 결합한 혈당강하제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액트’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가치있는 두 약제의 장점이 결합한 네시나액트는 당뇨병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김선우 부사장이 제2형 당뇨병 치료법을 소개하고, 김성래 가톨릭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가 ‘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병용요법을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편익 및 주요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네시나액트는 알로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 복합치료를 통해 장기간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 없이 베타세포와 심혈관 위험인자를 개선한다”며 “ 이 약은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이상적인 치료제” 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임상연구 결과 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상호보완요법은 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장애로 인한 인슐린 분비 부족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식후 지질강하 효과와 베타세포기능 증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장기적인 안전성 등을 입증해 가장 효과적인 제2형 당뇨병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제일약품이 공동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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