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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9일 496㎡ 규모 세포치료센터 개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03-09 17:19:35
  • 수정 2015-03-13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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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치성 질환 맞춤형 성체줄기세포 세포치료제 개발 … GMP 수준 생산시설도 구축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들이 9일 열린 ‘세포치료센터’ 개소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세포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일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세포치료센터는 국제성모병원 본관 지하 2층에 496㎡(약 150평) 규모로 들어섰다. 4개의 세포생산실, 2개의 준비실, 품질관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앞으로 기초 및 임상 연구용 세포치료제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연구부원장, 황기철 바이오융합연구원장, 김한수 바이오융합연구원교수, 김성환 바이오융합연구원교수, 장현 혈액종양내과교수, 김명곤 심장내과교수, 윤치순 흉부외과교수, 이훈범 성형외과교수, 김희수 피부과교수, 김유진 소화기내과교수, 박희진 류마티스내과교수, 채동식 정형외과교수, 김자영 진단검사의학과교수, 전상일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암, 심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 면역질환(류마티스관절염, 크론씨병), 탈모, 신경계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맞춤형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 및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줄기세포치료 특이적 생체적용을 위한 기능조절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주의 확립 및 최적화’,‘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특이적 중배엽계 세포로의 분화조절 물질규명 및 조직재생기능 연구’,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체적용을 위한 유효성 최적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축적된 줄기세포 연구 노하우가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세포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현재 운영 중인 바이오융합연구원의 축적된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 줄기세포 화장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포치료센터 개설과 관련 국제성모병원은 이미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췄다.  
국제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관계자는 “국제성모병원 각 진료과 전문의, 바이오융합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지키기 위해 배아줄기세포, 생명복제 등 자칫 생명경시 풍조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양하고 성체줄기세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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