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앙의료재단 이-중앙병원은 2일 뇌졸중, 척수손상, 교통사고 후유증, 통증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환자 맞춤형 치료와 단계별 재활과정을 통해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임상과 의료진의 협진체계도 갖췄다. 장기입원 재활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6인실 규모의 공동간병인 병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교통사고 환자가 호소하는 복합적 증상을 개선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전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이장복 재활치료센터장은 “재활치료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