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한티은곡 시스템종양생물학과 2학년 …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 국적의 토한티은곡(To Han Thi Ngoc)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학생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국적의 토한 티 은곡(To Han Thi Ngoc) 시스템종양생물학과 학생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정책학과·시스템종양생물학과에서 매년 석사학위 과정 35명을 선발하며,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쾌적한 기숙사를 제공하고 폭넓은 장학제도를 마련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강현 이 대학 총장은 “이번 첫 외부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우수 학생들이 지원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1973년 고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됐다. 매년 장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