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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다빈치로봇수술 2000례 달성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23 14:40:21
  • 수정 2015-03-05 1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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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 최초 도입 … 근치적 전립선수술 등 비뇨기질환 대부분에 적용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질환에 대한 다빈치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다빈치로봇수술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1년간 신장암 로봇수술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다.

최근 20년간 비뇨기과 분야에서는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기간을 단축시킨 최소침습수술이 활발히 이뤄졌다. 비뇨기과 의사들은 복강경 내시경 등 첨단 기기와 향상된 수술법으로 수술 후 통증, 출혈, 합병증 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다빈치 로봇시스템은 작은 흉터 등 최소침습수술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넓은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집도의의 손 움직임이 디지털화돼 미세한 손 떨림을 막을 수 있고 안전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 덕분에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은 빠른 속도로 보편화됐다.

이 병원 비뇨기과는 근치적 전립선수술, 근치적 신절제술, 부분 신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요관신우성형술 등 대부분 비뇨기과질환 치료에 로봇수술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높은 정교함 덕분에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만족도가 높다.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인구고령화 및 생활습관 서구화 등으로 비뇨기과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질병의 조기진단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발전된 로봇기술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선진 진료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지난 17일 오후 3시에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갖고 전문화된 수술과 양질희 진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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