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관절질환 예방, 수술 후 재활치료법 교육 담당 … 지난 1월 현지 관계자 국내 초청 연수
임재현 나누리병원장(왼쪽)과 나랑체첵 몽골 국립제3병원 부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재활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2월 12~13일 몽골 국립제3병원에서 나누리병원 재활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척추·관절 재활교육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실시간 상담 등을 수행한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한·몽 공동학술 세미나’에서는 나누리병원의 척추·관절수술과 재활치료법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엔 몽골 국립제3병원은 물론 현지 재활병원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현지 국립 방송사인 MNTV가 취재에 나섰다.
임재현 나누리병원장은 “몽골에 척추·관절수술 후 재활프로그램이 없던 상황에서 재활교육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이 센터는 몽골 현지인의 척추·관절질환을 예방하고 수술 후 재활치료법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랑체첵 몽골 국립제3병원 부원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우리 병원의 척추 재활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재활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 1월 몽골 국립제3병원 재활의학과 의사 및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1주일간 척추관절 재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