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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첨단 진단장비 2종 도입해 혈관질환 치료체계 구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2-17 15:17:34
  • 수정 2015-02-25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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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X-8000V’ 고화질 혈관영상, 방사선 피폭량 최소 … ‘CARTO3’ 3차원 심장지도 생성

인천성모병원이 도입한 심장 진단장비인 ‘INFX-8000V’(왼쪽)와 ‘CARTO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심장을 중심으로 전신 혈관을 정밀 진단하는 ‘INFX-8000V’와 ‘CARTO3’를 도입해 통합적 혈관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INFX-8000V는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을 진단 및 치료하는 장비다. 잔상제거기술(SNRF, Super Noise Reduce Filter)을 적용해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고화질의 혈관영상을 제공해 안전성이 높다.

CARTO3는 심장 구조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심장 돌연사의 주범인 부정맥을 치료한다. 3차원 심장지도를 통해 부정맥을 유발하는 심장 부위를 절제 및 괴사시킨다. 빈맥은 물론 심방세동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두수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새 장비 도입으로 부정맥을 포함한 급성기혈관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을 정확히 진단 및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새 장비 도입에 맞춰 심장혈관촬영실을 확장했고, 혈관성형술·스텐트삽입술·혈관우회술·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갖췄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세 가닥의 굵은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것으로 급성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이다.
대동맥질환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진 상태로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말초혈관질환은 신체 말단 부위에 있는 혈관이 망가져 조직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당뇨병환자에게 많은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부정맥은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신호가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심장질환이다. 심장이 정상보다 빠르게 뛰면 빈맥, 늦으면 서맥으로 부른다. 이 중 심장 돌연사와 연관되는 게 빈맥이다.
심실빈맥은 심장에서 온몸에 피를 내보내는 심실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위험한 증상은 마치 감전된 것처럼 심장이 파르르 떠는 심실세동이다. 심장이 혈액을 뿜어내지 못해 혈액공급이 장기간 중단되면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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