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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매끈한 얼굴라인 연출하는 ‘여성 헤어라인교정’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2-13 18:17:29
  • 수정 2015-03-04 2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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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 넓거나 헤어라인 일반인보다 높으면 고려해볼만 … 이식속도·광대축소술 효과 확인해야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이 헤어라인교정술을 하고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헤어라인교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수술은 처음엔 연예인, 정치인 등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민감힌 사람들이 주로 받다가 요즘엔 이마가 넓은 여성이라면 한번쯤 ‘수술 받아볼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처럼 수요가 늘면서 헤어라인 교정에 나서는 병원도 증가세다. 병원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전체적인 수술 비용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만을 강조하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병원도 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무조건 저렴한 곳에서 수술받았다가 이식모가 탈락되거나, 절개식으로 수술받은 뒤 절개 부위가 당기고 저리는 등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많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모발이식술의 위험도는 성형수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난이도는 못지 않다”며 “모발이식을 단순히 머리를 옮겨 심는 정도로 생각하고 가격만 따지다가는 각종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이 헤어라인 수술 전 가장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이식 속도’와 ‘광대축소술 효과’”라고 덧붙였다.

모낭 이식속도는 생착률을 결정한다. 두피에 이식하기 전 모낭을 미리 채취하면 체외에 노출되는 순간부터 서서히 손상된다. 이미 손상되기 시작한 모낭을 헤어라인에 이식하면 생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나성형외과는 전문 모낭분리팀을 운영해 체외에 노출된 모낭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식하고 있다.

박 원장은 “헤어라인을 교정할 때 ‘뒷광대커버술’을 활용하면 얼굴 윤곽선을 교정하는 게 가능하다”며 “일반 광대수술로 개선하기 어려운 얼굴 상부 40% 부위의 라인까지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재현 원장은 뒷광대커버술 외에 두손을 사용해 슬릿을 생성하고 모낭을 동시에 삽입하는 ‘양손슬릿 모발이식’을 개발, 2012년 국제모발이식학회에 처음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슬릿의 장점과 식모기의 장점을 혼합한 ‘통통한 노터치 테크닉’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그는 권위 있는 미용성형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 ASJ)에 국내 모발 분야 전문가 중 최초로 헤어라인 교정에 대한 논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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