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고신대 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낙환 전임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기념사업회 사무국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 운영된다.
또 이건호 전(前) 포항선린병원장은 부이사장 겸 이사로 추대됐다. 서병수 부산시장, 김철봉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총회장(목사), 이만열 장로, 최종묵 서면복음병원장, 박상은 안양샘병원장 등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장기려기념사업회는 고(故) 장기려 고신대 복음병원 초대 원장의 뜻을 기려 1997년 서울대 대강당에서 발족했다. 서울시 화곡동 쪽방촌 무료봉사, 캄보디아 블루크로스 장기려 캠프사업, 과학기술협의회 독후감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