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은 최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올해의 연구 분야 3대 집중 육성 과제(플래그십 과제)를 정하고, 이를 수행할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 TFT)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3대 과제는 ‘의료기기 개발’,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세포치료제 개발’ 등이며 최근 TFT의 목표와 지원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의료기기 개발 TFT’는 의료기기 제품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서태석·최보영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의공학교실 교수와 장홍석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이끈다.
‘개인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TFT’는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질환의 치료를 위해 정연준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성숙환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허수영 산부인과 교수, 김완욱 류마티스내과 교수, 이지열 비뇨기과 교수, 최영진 서울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교수 등이 운영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개발 사업 기획을 목표로 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TFT’는 조석구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박경호 부단장, 장재덕 세포생산실장 교수가 맡았다.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훌륭한 연구 인프라와 연구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도록 3대 플래그십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 TFT의 목표를 달성해 융복합 의료산업화 선도를 위한 퀀텀 점프의 발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