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신경외과·영상의학과·중재시술팀·심장내과 협진 … 심평원 6년 연속 1등급
고신대 복음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고신대 복음병원은 4일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수준 향상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확장·개소했다.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이용한 진단이 이뤄지고 응급실·신경외과·영상의학과·중재시술팀·심장내과 전문의가 협진에 나서 신속한 진료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유봉구 뇌졸중센터 교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의사, 간호사, 치료사가 한팀이 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며 “부산지역에선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기 뇌졸중 치료 평가 6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치료실 확장으로 환자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기존 센터를 확장 개소한 만큼 규모에 걸맞게 기적이 일어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급성기 중증환자를 위해 시설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