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단독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설립 … 3월부터 대한비과학회장 맡아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29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단독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연간 100여건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전문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ISO 9001과 14001을 동시 획득했으며, 선도적인 의료기기 안전성모니터링센터를 운영 중이다. 의료기기 정책 결정을 위한 다수의 위원회 활동, 의료기기 개발 및 공동연구, 서적 발간 등 임상시험 활성화 및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다국적 임상시험을 유치하는 등 국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3월부터 대한비과학회 회장을 맡게 된다.
그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교환교수를 거쳐 고려대 이비인후과교실 주임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설립돼 의학, 치의학, 약학, 영약학, 간호학, 보건학 등 분야의 석학 426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