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의 임플란트시술 후 잇몸관리 치약 ‘임플라민’

유유제약은 최근 임플란트시술 후 잇몸관리에 도움되는 치약 ‘임플라민’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엔 이 제품의 주성분인 금은화·포공영·황금추출물을 1~3개월 사용하면 치면세균막 및 치은염 지수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이밖에 항균 및 소염효과가 있다. 구취 제거를 위해 미국 농무부 유기농인증(USDA Organic) 원료인 녹차추출물이 원료로 사용됐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고가의 치과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기능성치약으로 질환을 예방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치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잇몸질환 진료비는 5년새 약 1966억원 늘었으며 연평균 10.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치약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기능성치약이 약 527억원, 범용치약 약 512억원, 한방 및 소금치약 약 300억원, 어린이치약이 약 160억원 등으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플라민은 미백·시린이에 집중했던 기존 치약과 달리 임플란트시술 후 관리를 위한 틈새시장을 노렸다”며 “스케일링의 보험화로 잇몸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는 환자가 많아져 기능성 치약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1일 2회 사용시 약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