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비·웰니스검진·식품면역반응검사 등 지원 … 여성 최초, 특기생 자격 광운대 입학
아이스하키 유망주인 안근영 선수(왼쪽 두번째부터)와 최중언 차움 원장이 지난 29일 원내에서 건강관리프로그램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차병원그룹 차움은 지난 29일 아이스하키 유망주인 안근영 선수(25·여)와 명품 스포츠검진 등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안 씨는 남자 아이스하키 특기생 자격으로 광운대에 입학했다.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 중에서는 최초다. 2013년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에서 1위를 차지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훈련지원금, 프리미엄 건강검진, 스포츠 검진프로그램인 웰니스검진(Wellness Check-Up), 푸드테라피센터의 식품면역반응검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체결식 후 웰니스검진을 바탕으로 한 운동기능평가 및 운동처방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해 4월 개원 4주년을 맞은 이 병원에는 미식축구선수 테렐 오웬스, 메이저리거 추신수, 골프여제 박인비, 헐리우드 배우 스틴 데이비스 등 유명인사가 검진 및 줄기세포를 치료를 받기 위해 다녀갔다.
최중언 차움 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포츠 유망주인 안근영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활기찬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