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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대학적십자사와 BSD 혈액백·필터백 94억원 규모 계약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01-29 13:30:34
  • 수정 2015-02-03 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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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 ‘맘앤베이비엑스포’ 참여 … 제대혈보관 상품 할인·보존기간 연장

○… 녹십자의 진단시약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약 94억원 규모의 샘플채취관부착(Blood Sampling Device, BSD) 혈액백 및 필터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SD 혈액백에는 별도의 샘플채취관이 부착돼 항응고액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상태에서 채혈할 수 있어 외부환경에 의한 오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필터백은 수혈 중 백혈구로 인한 동종면역을 예방하고 특정 질환 감염을 방지해준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국내 혈액백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러시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에 수출하며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녹십자랩셀의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9회 맘앤베이비엑스포(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재대혈의 보존 필요성을 소개하고 상품 보존기간 연장 및 가격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등 유아용품도 선물로 증정한다.
내달 5~8일에는 충북 청주시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청주박람회’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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