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의대생 4명, 멘토 역할 수행 … 참가경쟁률 2대1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견학행사에 참여한 목운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6일과 23일 의대생 멘토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병원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인근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4·5학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대1의 참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들은 서울대 의대 교수 및 담당 전문가와 함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맛있는 건강식 △약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키와 몸무게가 궁금해요 △키가 쑥쑥 크고 싶어요 △게임중독 치료가 되나요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서울대 의대 학생 4명은 견학 멘토로 참가해 왜 의대생이 됐는지,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등을 실제 경험을 토대로 들려줬다.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은 “초등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