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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국가 대표 공공의료기관 위상 회복할 것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1-15 17:17:41
  • 수정 2015-01-16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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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창의성·공적자신감·협동·협업 등 5C 강조 … 조속한 현대화사업, 우수 의료진 영입 추진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이 15일 의료원내 NMC가든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국격에 맞는 대표 공공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원장은 15일 의료원내 NMC가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적인 자신감(Confidence), 소통(Communication), 협동(Cooperation), 협업(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 등 ‘5C’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 되겠다”며 “민간병원과 다른 ‘공적 책무성’을 갖고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과 응급상황, 에볼라바이러스 등 전염병 대응, 중앙외상센터 운영 등 차별화되는 의료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며 “남북통일에 대비해 취임 후 통일보건의료센터를 설립하는 등 탈북자 건강관리 및 남북의료 협력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립중앙의료원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국격에 걸맞는 국가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다하고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에볼라바이러스 사태처럼 국경 없는 의료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난 국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 의료진 영입 및 교육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중요한 현안인 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국가병원으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상 경험과 공공의료정책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2008년에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을 지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모자보건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며 조직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여성원자력상, 국민훈장 목련장, 한독여의사 지도자상, 대한민국 실천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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