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제33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 아시아 세션에서 한미약품의 비전과 혁신신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퀀텀프로젝트’(당뇨병 신약개발 과제)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14일 ‘아시아 세션(Emerging Markets Tracks)’ 연자로 직접 나서 한미약품의 비전 및 혁신신약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 고유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비롯해 퀀텀프로젝트,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HM71224’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행사는 매년 JP모건이 선별한 300여개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컨퍼런스로 꼽힌다. 한미약품은 기업 및 투자자들과 40여 차례의 미팅을 가졌다.

이 사장은 “전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최고의 기업이 모이는 자리에 한미약품의 혁신신약들을 소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바이오·항암신약의 혁신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