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선보인 후 연평균 30% 성장 … 천연생약 성분 잇몸에 직접 작용, 약효 신속 발현
동화약품의 잇몸치료제 ‘잇치’
동화약품은 지난해 잇몸치료제 ‘잇치’가 출시 4년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잇치는 출시 이후 연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성공요인으로 잇몸질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확대, 제품에 대한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 높은 복약순응도 등을 꼽았다. 제품 광고도 브랜드 호감도 및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잇몸질환은 단일질환 환자수 1위로 지난해 1027만명이 진료실을 찾았으며 성인 4명 중 1명(27.7%)이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잇몸질환을 방치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침투해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잇치는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향, 산뜻한 컬러로 사용 시 느낄 거부감을 없앴다. 제품에 포함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등 천연생약 성분이 붓고 피나는 잇몸에 직접 작용해 약효가 신속하게 발현된다. 단기적으로 지혈 및 진통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장기적으로 항균·수렴 작용을 통해 치은염 증상 개선 및 치루염 예방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