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피토·리리카·뉴론틴·카듀엣 성장에 기여 … 기존 소염진통제 대비 위장관계 합병증 줄여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왼쪽)과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쎄레브렉스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Celecoxib)에 대한 공동 판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 출시된 쎄레브렉스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y drugs) 대비 위장관계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췄다. 또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 NSAIDs 시장에서 선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제일약품은 그동안 한국화이자제약과의 공동판촉을 통해 리피토,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의 성장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시 한번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 대표는 “제일약품과의 협력으로 쎄레브렉스에 대한 임상정보와 최신지견을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 임직원 70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 및 전략 워크숍을 갖고 올해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모션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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