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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종근당·대웅·보령·동성, 2015년 시무식 개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5-01-02 15:52:00
  • 수정 2015-01-06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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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가치 창조, 미래 먹거리 확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 대처

유한양행은 2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제약회사들이 2일 시무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해에도 부단한 혁신, 글로벌 시장 개척, 신약개발 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2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혁신 유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선포했다.
김윤섭 사장은 “지난해 회사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류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종근당은 2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제약기업 본연의 의무에 집중해 혁신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은 ‘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금년도 경영목표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2일 서울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2015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방침인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각 해외진출 거점국가에서 10위권 이내 상위제약사로 올라서고,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생산기지를 cGMP(선진 포괄적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수준으로 맞춰 전 세계로 수출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고, 국가별 특화된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종욱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했다”며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 강당에서 ‘보령엄지합창단’의 합창으로 시무식을 열었다. 합창단장인 안재현 보령제약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전무는 “틀에 박힌 시무식에서 벗어나 희망찬 한 해를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시무식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앞선 생각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자”며 “연구개발에서부터 모든 지원업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한 시각과 사고로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보령은 새해 내용과 규모,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 경영슬로건을 ‘역동적 도전과 실현’으로 정했다.

동성제약은 2일 서울 방학동 본사 송음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2015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염모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살리자”고 독려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유통별 전략으로 △ETC(전문약)사업부문은 바이오가이아와 비즈톡스 사업에 역량 집중 △유통사업부문은 에이씨케어 리뉴얼을 통한 드럭스토어 유통 확대 △디즈웰사업부는 염색센터 프랜차이즈의 100개점 확대 등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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