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부원장에 이연재 내과 교수, 연구부원장·인상생명의학연구원장에 정재일 비뇨기과 교수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왼쪽)과 이연재 부산백병원 진료부원장
인제대 백병원은 다음달 1일자로 부산백병원 원장에 오상훈 외과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원장은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래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병원을 이끌면서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지정 등으로 각각 5년간 110억원과 22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상가동률 분석을 통한 병상수 재분배로 진료과와 응급실 환자의 적체현상을 감소시켰으며 소화기센터,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유방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오픈해 진료역량을 높였다. 적정 진료팀을 발족해 진료비 관리, 재원일수, 의료인력, 소모품 관리 등으로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최근 발표한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되면서 최고 수준의 지역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부산백병원 진료부원장에는 이연재 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 교수는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백병원 전공의를 거쳐 인제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부산백병원 연구부원장,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등을 맡았다.
이와 함께 부산백병원은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에 정재일 비뇨기과 교수, 기획실장에 최창수 외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총 13명의 인사 발령을 실시했다.
한편 상계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에는 변영섭 내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 보직자의 임기는 2년이다.
부산백병원
△대외교류처장 안기찬(정형외과)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가정의학과)
△교육수련부장 정해웅(영상의학과)
△홍보실장 정대훈(산부인과)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내과)
△Q.I실장 이가영(가정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재활의학과)
△중환자실장 이현경(내과)
△암센터소장 이원식(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