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 1% 나눔·끝전모으기·바자회로 기금 조성 … 주거·교육·의료 등 긴급지원
조순태 녹십자 대표이사(왼쪽)가 ‘2014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 나눔축제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성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의 ‘2014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Serious Request)’ 사업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 및 끝전 모으기, 바자회 등으로 조성됐으며 주거·교육·의료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사랑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녹십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적십자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한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