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 R&D 투자로 신약개발 역량 성과 인정 … 인도네시아·중국에 해외공장 구축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적극적인 R&D 투자로 세계 최초 고혈압·고지혈증 동시 치료제 ‘올로스타’와 자체 개발한 정제 공법을 이용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등을 개발해 신약개발 역량을 증진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시장 진출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미국·필리핀 등 7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 설립 및 생산공장 구축, 중국 바이펑 공장 인수 등을 추진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매년 매출액의 약 10%인 8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신성장 동력발굴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은 한국지식정보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자원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신성장 경영활동에 기여한 기업의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