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다음달 9일까지 제1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종양학 연구를 5년 이상 수행한 의료인으로 2012~2014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지 3년 이내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논문은 한국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상패와 메달 및 연구지원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10일에 열린다.
이 상은 국내 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2002년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 제정했다. 13회 수상자는 강윤구 울산대 종양내과 교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