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는 최근 KAIST와 영·유아 제품 소비 트랜드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상품 개발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부모들은 출산기에 정보 검색 및 상품구매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지인들의 소비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출산 선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높은 빈도수를 차지했다. 임신기에는 산모 및 태아 건강에 관한 검색이 많았고, 육아기에는 관련 박람회에 대한 정보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산용품·육아용품 준비 및 구매에 대한 분석에서는 저자극·무첨가·천연·알레르기 등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가 중요한 구매 요소로 조사됐다. 사회적으로 영·유아 제품의 유해성 논란이 이슈화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난 때문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