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3~5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임직원은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 전국의 지방사업장 및 오창, 화순, 음성공장에 이어 5일 녹십자 R&D센터까지 릴레이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0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다. 올해엔 재정비 제품과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돼 인기를 얻었다. 바자회를 통해 9300만원이 모금됐다
김관호 녹십자 이사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의 기업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3년간 행사를 진행했다”며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의 판매수익과 먹거리행사, 경품행사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