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63만555주, 한미약품은 48만6387주를 각각 발행하게 된다. 신주는 내달 1일 배정되며 19일 상장된다. 두 회사는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사를 실시해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매년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R&D를 통한 회사 가치 상승및 이익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