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13일 개막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왼쪽)와 박원태 부광약품 전무이사가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5일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하는 서울 ‘부광탁스’의 팀 창단 및 여자바둑리그 출전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인식은 서명식, 기념촬영, 기념 바둑판 증정 등 순서로 30여분간 진행됐다.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표어를 내걸고 내년 1월 13일 개막하는 여자바둑리그엔 서울 부광탁스를 비롯해 포스코켐텍, 인제군, 부안군, 서귀포시, 경주시 등 총 6개팀이 참가한다. 지역연고제, 포스트시즌 홈앤어웨이제, 여성감독제, 용병제 등으로 운영돼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 단장을 맡은 박원태 전무는 “부광약품은 55년간 사랑과 신뢰받는 제약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우수의약품 및 생활용품을 생산해왔고 이런 노력이 바둑리그 참가로 이어졌다”며 “바둑의 저변 확대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식엔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 박원태 전무이사,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조훈현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고재희 8단, 김효정 기사회장, 창단팀 감독에 선임된 권효진 6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