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동아에스티는 지난 2일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와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 아세테이트, teriparatide acetate)’의 국내 개발·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까지 제품의 국내 허가신청·등록절차·발매를 마칠 예정이다.
테리본은 골 형성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로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위약군에 비해 골절 위험을 78.6% 감소시키는 골절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을 포함한 기존 치료제는 골 소실 억제 작용만 갖고 있다.
아사히카세이파마는 골다공증, 전립선비대증, 파종성혈관내응고증(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등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중견 제약사다. 연매출액이 88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