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코리아는 사노피 본사가 에볼라 확산에 대한 전세계적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최고과학책임자(CSO, Chief Scientific Officer)인 개리 나벨 박사를 에볼라 대응 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나벨 박사는 국제적 보건 위기를 야기한 에볼라 확산을 저지하는 데 사노피가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새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엘리아스 저후니 사노피 R&D 총괄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를 총괄하며 대규모 전염병 발생을 통제한 경험과 에볼라 백신 개발과정에서 발휘한 리더십을 감안할 때 나벨 박사가 적임자”라며 “사노피가 축적해 온 광범위한 백신 및 의약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연구자에게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보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벨 박사는 “사노피는 업계 전반의 동료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같은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협력 차원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 당국,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과학·의학·허가등록·제조 영역에서 전문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