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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신약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1-27 20:31:48
  • 수정 2014-12-03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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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개발 분야 기술 및 인력 교류, 공동연구에 관한 국제적 산·연 협력관계 구축

이종욱 대웅과약 사장(사진 왼쪽)과 스기야마 유이치 RIKEN 이노베이션 센터 초청 교수가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신약개발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웅제약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신약개발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대웅제약과 RIKEN은 연구개발,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대한 국제적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두 기관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예측 및 임상용량 설정, 약물 개발에서 약물간 상호작용 및 유전적 차이에 의한 임상용량 설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제적 산·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기야마 유이치 RIKEN 이노베이션 센터 초청 교수는 “한국 제약사 중에서도 기술력이 우수한 대웅제약과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신약개발과 인력교류 부문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RIKEN은 1917년 설립된 자연과학 전반을 연구하는 일본 유일의 종합 연구기관으로 물리학, 공학, 화학, 생물학, 의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성과를 파급시키기 위해 대학교,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기야마 교수는 동경대 대학원 약학부 교수를 역임한 약물동태, 마이크로 도즈 임상시험, 신약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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