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음 수·칼로리 소모량 측정해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 수신전화 알림·진동알람·긴급전화 자동발신 추가
녹십자헬스케어의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 ‘워키디 커피’
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 ‘워키디 커피(Walkie+D Coffe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워키디 오리지날’에 비해 디자인, 기능, 편의성 등을 향상시켰다. 사용자의 걸음 수·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본 기능을 비롯해 수신 전화 알림, 진동알람 기능 등을 추가했다. 위급 상황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연락처로 문자메시지 및 전화가 자동 발신되는 긴급전화 자동 발신 기능도 포함됐다.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워키디커피의 전용 앱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에 최적화된 UI·UX 환경을 구현했다. 게이미피케이션(비디오 게임의 특성을 적용해 이용자의 체험 및 관심을 높이는 것) 기법을 적용해 사용자가 경험 및 보상으로 재미를 느끼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구성했다. 운동처방사, 임상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그룹은 생활습관 전반에 대한 세분화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시 구로보건소와 체질량지수(BMI) 23 이상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제품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해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실험군에선 공복혈당과 콜레스테롤수치의 개선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찬형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ICT 융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도되고 있다”며 “녹십자헬스케어는 축적된 서비스노하우와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에서 1+1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