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간 자유로운 소통·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인정 … 0.5% 우대금리,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이정욱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25일 경기도·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선정한 ‘2014 일하기 좋은 기업’에 뽑혔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대웅제약 생산공장은 직원간 자유로운 소통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서간 화합 및 소통을 위한 ‘호프데이’, 업무 연관성 높은 팀간 상호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는 ‘통한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협의 및 의결기구인 ‘한마음 협의회’로 임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영춘 생산본부 전무는 “향남공장은 소통을 통해 조직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존경받고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는 기업에게 0.5%의 우대금리,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26개 항목의 혜택을 주고 있다. 기업의 안정성, 대외 신인도,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교육지원제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