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공동개발 … 한국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중동, 아프리카 등에 출시 예정
먼디파마와 제네웰이 공동개발한 포비돈요오드 함유 습윤드레싱재 ‘베타폼’
한국먼디파마는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습윤드레싱재인 ‘베타폼’ (BETAFOAM)을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디파마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먼디파마와 제네웰은 지난 3월 습윤 드레싱재 메디폼의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라이선스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해 제네웰은 먼디파마에 베타폼을 공급하고, 먼디파마는 베타폼의 세계화를 담당키로 했다.
베타폼은 메디폼과 같은 폼드레싱재에 베타딘의 주성분인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신개념 습윤드레싱재다. 이 제품의 개발은 베타딘 제조사인 먼디파마와 메디폼 제조사인 제네웰 합작으로 이뤄졌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벤처의 파트너십이 신제품 개발로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다.
항균력에 대한 시험관내(In vitro)시험 결과 접촉 후 10분부터 녹농균과 포도상구균 모두에서 세균 집락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24시간 배양 시험 결과에서도 녹농균과 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이종호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은 “먼디파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가진 벤처회사나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회사 성장동력 중 하나로 본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우수한 치료제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