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금리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가 등 혜택 받아
19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사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오른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윤 휴온스 근로자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온스가 19일 상생 노사문화 실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14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직원을 가족처럼’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또 은행대출 시 금리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노사문화대상은 정부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문화가 우수한 곳을 공개 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고용노동부 측은 “경영자의 노사관,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 배분 및 임금체계 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 혁신, 노사의 사회적 의무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전재갑 대표는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와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