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페즈 부사장 “한국기술로 탄생한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시장 진출 돕겠다”
야리브 헤페즈 머크세로노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부사장
머크세로노는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와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주최한 ‘오픈이노베이션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에서 야리브 헤페즈 머크세로노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부사장은 이같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헤페즈 부사장은 “한국은 신흥시장 중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과 유방암치료제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동등생물의약품 개발에 투자해 세계적으로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며 “바이오시밀러는 일반적 복제약의 개념을 뛰어넘는 기술인 만큼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기업에게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개발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