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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나보타 웹심포지엄’ 개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1-11 17:50:11
  • 수정 2014-11-13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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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과 지속성 우수하고 예측 가능한 게 장점 … ‘미국내 임상 순항 중’

미국 에볼루스 부사장인 존 그로스 성형외과 박사가 지난 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14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보타의 비교우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14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와 함께하는 톡신, 필러 최신 시술법’이란 주제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NABOTA)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인대 윤앤정성형외과원장이 나보타 심포지엄 좌장을 맡고, 미국 에볼루스(Evolus) 부사장인 존 그로스(John Gross) 성형외과 박사와 최원석 V성형외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나보타 시술법과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나보타 국내 3~4상 임상의 연구자인 오태석 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나보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존 그로스 박사는 “나보타는 순도가 우수한 신경독소로 이뤄진 보툴리눔톡신으로 효과 지속성이 우수하고 효과 예측이 가능해 의사 및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수행중인 나보타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석 원장은 전문의들과 최신 시술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각지의 성형외과 전문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웹캐스팅 생중계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욱 사장은 “톡신, 필러 등 다양한 미용라인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품목이다. 2017년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식약처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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