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경기도가 지원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제3회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쉽고 간단하게 연탄을 기부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센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topyasthma)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탄(550원) 한 장이 기부된다. 페이스북 아이디가 없을 경우 센터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atopyasthma)와 블로그(http://blog.naver.com/e_allergy), 구글플러스 페이지(https://plus.google.com/+E-allergyOrg)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안성시·여주군 등에 사는 저소득 이웃에게 그동안 총 578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센터는 아토피피부염 홍보 동요 ‘아토피송’ 듣기, 어린이 건강동화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 보기 등 번외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전용 보습제를 증정할 계획이다.
장윤석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연탄 부족으로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가정이 많아 건강이 염려된다”며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연탄을 기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