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큐어백과 폐암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가 개발하게 되는 ‘CV9202’는 폐암에서 과발현된 6개 항원을 부호화한 mRNA 분자 결합으로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돼 있다.
큐어백에서 진행한 최초 임상에 따르면 CV9202 및 이전 단계의 RNActive 폐암 백신인 CV9201 모두 항종양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 발생에서 임상적 활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큐어백은 mRNA 기반 약물 개발의 선두 업체로, mRNA 기반 기술은 RNActive 백신을 통해 특정 면역반응을 유도해 종양과 싸울 수 있도록 환자 면역체계를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클라우스 두기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책임자는 “큐어백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치료법과 면역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병용요법을 깊이있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