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 노숙인 및 취약계층에 예방접종 … MSD, 의료진·환자·지역사회 대상 공헌활동
레지스 로네 사노피파스퇴르코리아 사장이 29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KOTRA 주최 외국인투자기업 사회공헌 시상식에서 공헌상을 받고 있다.
사노피파스퇴르코리아와 한국MSD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2014 외국인투자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 사례 공모에서 각각‘공헌’과 ‘고객’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공헌’, ‘글로벌’, ‘고객’, ‘도전’ 총 4개의 분야에 걸쳐 각 1곳의 기업에 주어진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등 7개 단체와 협력, 2011년부터 10~11월에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왔다. 레지스 로네 사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준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시 외 7개 파트너 기관의 관계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기업책임활동 브랜드 ‘러브인액션 (Love In Action)’을 통한 이웃과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 국내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비영리 전문 의학 정보 사이트 ‘MD패컬티,’ 체계적인 만성질환 진료 관리 시스템 ‘HERIS,’ 미래 의료진 양성을 지원하는 ‘MSD청년슈바이처상’ 등을 통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장기간 전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러브인액션’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누적 2639명의 임직원이 8450시간 사회봉사에 참여했다.
현동욱 대표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한국 의료진, 환자,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