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4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으로 선정돼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약기업으로는 한국애브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회사는 여가지원 제도, 운영기반, 임직원 만족도 등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면 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와 정부 관계자 및 문화 분야 전문가,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받았다.
이 회사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직원들을 오후 4시30분에 조기 퇴근시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용해 육아나 자기계발 등을 돕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애브비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여행을 꼭 가야하는 사연을 신청하면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투표를 통해 선발한 직원에게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우리 가족, 어디가?’ 프로그램, 가족 초청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패밀리 쿠킹 클래스 등을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을 펼쳐 왔다. 12월 말 2주간 연말 재충전 휴가제도(Year-End Refresh Leave)를 운영해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취미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는 컬쳐클럽, 골프동호회, 애브비 캠프 등 사내 동호회도 운영 중이다. 북카페 운영,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해 왔다.